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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 부자의 그릇 - 돈 공부는 이 책으로 시작하세요책이야기/돈,경제,금융 2023. 3. 26. 15:11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 -
[부자의 그릇]
- 이 책은 소설의 형식으로 잘못된 소비 습관과 ‘돈’에 대해 무지한 우리의 생각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우리가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본다면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떻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다. 신용은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 신뢰하는 사람과 신뢰받는 사람은 언제나 같은 계층에 있다.
- 저자는 사람마다 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다르며 그 ‘그릇’을 채우기 위해선 반드시 ‘돈’에 대해 끊임없이 경험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 행운은 우리의 인생에서 흔하지 않다. 그렇다고 무작정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으면 안된다. 행운이 찾아올 때 그 기회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야 한다.
- 돈에 지배당해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생을 살지 마라.
- 돈에 올바른 지식을 깨우치고 싶다면, 또 돈에 대해 공부를 시작한다면 지금 저자의 조언을 따라 행동하자.
1. 정말 그 선택을 할 것인가?
-우리는 ‘지금’이라는 점에 얽매여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충동적으로 써버린다, 지금 필요하니까 지금 쓸 뿐이다.
우리는 물건을 살 때 ‘지금’ 필요한 물건을 산다. 나는 지금 이 음식이 너무 먹고 싶다. 나는 지금 핸드폰을 바꿔야 할 때다. 지금 나의 차는 너무 오래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물건을 선택할 때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이 바로 사야 할 때다.
나는 먹고 싶었던 음식을 저녁에 사서 먹었다. 그리고 나는 집에 돌아와 냉장고를 열어보니 며칠 전에 사놓았던 식재료들이 상해서 퀴퀴한 악취를 내고 있었다. 나는 새로운 핸드폰을 구매했다. 최신 핸드폰의 새로운 기능들이 내 삶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 줄 것 같았다. 며칠이 지나고 나는 예전 핸드폰과 똑같은 기능들만 사용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할 만한 마땅한 장소와 기회가 많지 않았다. 무엇보다 내가 사용하기에 너무 과분한 기능들이었다. 나는 드디어 오래된 자동차를 처분하고 새로운 자동차를 구매했다. 이 새로운 자동차는 나에게 너무 필요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새로운 자동차를 타고 출근은 위해 예전부터 다녔던 길을 똑같이 다니고 있을 뿐이다. 또 예전부터 차에 실었던 똑같음 짐을 싣고 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지금’ 필요하다 생각했던 물건들이 정작 나에게 진짜로 필요한 물건이 아닐 경우가 많다. 당신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지금 가서 옷장을 열어보라. 오랜 시간 입지 않고 방치된 옷들이 정말로 없는가? 우리는 모두 이런 실수를 자주 저지른다.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
‘지금 사야 할 때’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내가 물건을 원하기 때문에 지금 사야 할 때. 두 번째는 사회적 흐름이나 분위기로 볼 때 적절한 타이밍이라 지금 사야 할 때이다. 우리는 언제 물건을 구매해야 할까? 당연히 정답은 후자이다. 내가 필요할 때, 필요한 기능이 있는 물건을 사야 한다. 하지만 판매자들은 구매자들을 향해 매번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지금 이 물건을 지금 사야 할 때입니다. 보세요! 지금 이 편리한 기능들이 필요하지 않으신가요?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 물건은 이런 기능이 있나요? 없다면 지금 얼른 구매하세요!
우리는 판매자의 말에 깊은 고민 없이 충동적으로 물건을 선택한다. 그리고 우리는 새롭고 편리한 기능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하고 많은 돈을 지불한다. 하지만 새롭고 편리한 기능에는 항상 그 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이 붙어있다. 사실 우리는 우리가 샀던 물건들이 시간이 지나면 가치와 가격이 낮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는 이유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함으로써 내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안도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말로 그 물건이 ‘지금’ 필요한지 그 물건의 장단점을 보고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물건을 고를 때 반드시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볼 수 있어야 한다.
‘정말로 그 선택을 할 것인가? 정말로 지금 필요한 물건인가?’
2. 그릇의 크기를 키워라.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만약 당신이 열심히 일하지만 통장에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어디에서 가장 많은 지출이 일어났는지 한번 살펴보자. 당연하게도 그곳의 지출을 줄이면 당신은 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돈에 휘둘리는 감각을 키우지 마라. 당신의 돈은 당신이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사람이 돈을 어떻게 또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본다면 우리는 그 사람의 식습관이나 취미, 그리고 취향까지도 알 수 있다. 당신의 카드 사용 내역을 한번 살펴보자. 당신의 돈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곳이 곧 당신이며,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일 확률이 크다.
당신은 지금 어떻게 돈을 사용하고 있는가? ‘지금’ 당장 필요한 만족을 위해 충동적으로 돈을 사용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미래’를 위해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사람인가?
부자는 가치가 지속되거나 커지는 곳에 돈을 사용한다. 가난한 사람은 정확히 그 반대로 돈을 사용한다. 당신이 돈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당신은 부자가 될 수도 또 평범하거나 가난하게 살게 될 것이다. 돈은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인간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른다. 당신이 천 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결코 그보다 많은 돈을 제대로 다룰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이 많은 돈을 원한다면 먼저 많은 돈을 담을 수 있는 나 자신의 ‘그릇’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
백만 원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먼저 십만 원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크기를 만들어야 한다. 천만 원을 다룰 수 있는 그릇을 가지기 위해선 먼저 백만 원을 지혜롭게 다룰 수 있는 그릇을 가져야 한다. 돈은 반드시 그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큰돈은 보통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당신의 그릇이 커지면 커질수록 당신은 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신뢰 받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사회와 주변 주변부터 신뢰받는 사람인가? 명심하자.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결코 오지 않는다. 큰돈을 가질 수 있는 큰 그릇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끊임없이 배우고 끊임없이 발전시켜라.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통장으로 확인하는 것을 ‘신용’이라 한다. 지금 은행에 가서 대출상담을 받아보자. 만약 은행이 당신에게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준다면 당신은 ‘신용’이 없는 사람이란 뜻이며, 지금 당신의 사회적 위치를 나타내준다. 가혹하지만 이것은 현실이다. 은행은 고개들로부터 받은 예금으로 신용 할 수 있는 사람. 즉 신뢰받는 기업이나 기관에게 돈을 빌려준다. 그리고 이자를 통해 이익을 창출해낸다. 신용이 높은 사람. 즉 신뢰받는 사람은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다.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커진다. 그러면 또 신용도는 상승한다.
부자들은 신용의 힘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다른 사람의 믿음에 부응하려 노력한다. 신뢰하는 사람과 신뢰받는 사람은 언제나 같은 계층에 있다. ‘신용’은 은행과 나뿐만이 아니라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도 중요하다. 당신은 믿을만한 사람인가? 아니면 당신의 주변에는 믿을만한 사람이 있는가? 상대가 당신을 믿지 못하면 신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반대로 당신 역시 상대를 신뢰하지 못해도 마찬가지다. 신용은 돈을 가져온다. 큰돈을 불러오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받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재산이 되기 때문이다. 명심해라. 신용이 곧 돈을 불러온다.
3. 성공에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도전정신’과 ‘경험’이다.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다.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한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의 결과물만 보고 그 사람들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겪었던 수많은 실패는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가 성공하기 전 겪었던 실패와 좌절에 얼마나 힘들었을지 우리는 공감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결국 실패를 이겨냈고, 엄청난 부를 이룬 모습을 지금 바라볼 뿐이기 때문이다. 지금 부자들도 분명 그 과정 속에서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 분명 있었다. 그들은 모든 돈을 잃어버린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혹독한 시련을 이겨냈다.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 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련이 찾아올 때마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성장과 배움의 기회로 여겼다. 결코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끊임없이 배우고 끊임없이 성장하고 행동했다. 그렇게 자신의 그릇을 키워 나갔다. 그리고 곧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었다.
우리는 그 모든 것 역시 그들이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 보자. 단순히 그들에게 엄청난 행운이 찾아왔기 때문일까? 그럴 수 있다. 그럼 왜 나에겐 그런 행운이 찾아오지 않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행운과 기회는 적지만 우리에게 반드시 찾아온다. 부자들은 그 기회를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타이밍에 잡았을 뿐이고 우리는 잡지 못했다. 그것뿐이다.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한다.
적지만 인생에서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행운은 우리의 인생에서 흔하지 않다. 행운이라는 글이 적힌 공이 나에게 날아올 때 나는 배트를 휘둘러 홈런을 칠 수 있어야 한다. 헛스윙이 무서워서 배트를 휘두르지 않는다면 절대 홈런을 칠 수 없다. 배트를 휘두르는 것은 ‘도전’이고 헛스윙은 ‘경험’이다. 배트를 많이 휘두를수록 우리는 행운이라는 공을 칠 확률이 높아진다. 사실이지 않은가? 부자들은 늘 말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우리에게는 실패한 권리가 있다.
헛스윙에 좌절하지 말자. 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적어진다. 인생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우리는 최대한 많이 도전하고 실패해야 한다. 실패라는 경험 없이 이루어지는 큰 성공은 존재하지 않는다. 분명 실패는 두려운 것이다.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인간이라면 정상이다. 누가 내가 가진 것을 잃고 싶어 하는가? 하지만 우리는 실패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은 그 어떤 지식보다 귀하다. 실패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실패를 경험 삼아 이겨내고 다시 도전할 때 당신은 성장한다. 당신의 그릇이 커진다. 성공은 그렇게 찾아온다.
당신은 지금 도전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 혹시 헛스윙이 무서워 가만히 있으면서 행운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어떤 삶을 선택하든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후기
-‘돈’에 휘둘리는 인생을 살지 마라.
이 책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던 나에게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시발점이 되어 주었다. 나는 책 속 주인공이 말한 것처럼 늘 불운을 탓했다. 무엇이 그토록 불만이었을까? 돌이켜본다면 항상 ‘돈’과 연관되어 있었다. 남들이 가진 것을 나는 가지지 못했다는 불만과 나는 앞으로 남들보다 죽도록 열심히 살아도 남들만큼 살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 그렇다. 돈이 항상 문제였다.
작가가 말한 것처럼 돈이 없으면 우리는 어리석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다. 삶을 돌아볼 여유가 없으면 우리는 판단력이 흐려지고 모든 것을 내가 유리한 대로 해석한다. 이것은 주어진 상황에 굴복하게 되는 수많은 이유에 의미를 부여하여 정당화시키는 심각한 오류를 끌어당긴다. 결국 돈에 휘둘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돈에 휘둘리는 삶에서는 결코 행복을 찾을 수 없다.
역설적으로 우리 삶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돈이 왜 필요한지 정확하게 알아야만 한다.
돈은 단순히 물건을 사거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돈은 우리에게 자유를 선물해 준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 말이다. 이 자유는 우리에게 삶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여유 속에서 존재한다. 우리의 삶이 여유로워지면 돈을 올바른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섣부른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 나의 주변을 좀 더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 우리는 행복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내기 위해 반드시 돈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공부해야 한다. 또 배운 것을 실천해 나가며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키워야 한다.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
나는 이 말이 작가가 이 책의 마지막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만약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이 불운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돈은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분명 존재한다. 그것은 가족과 친구, 사랑과 우정, 용기, 연민과 베풂이다.
주인공이 용기를 내어 병원에 달려가 아픈 딸과 아내를 되찾은 것처럼 우리는 삶에서 잃어버리고 끊어진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의 삶에서 반드시 회복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그리고 회복시켜야 한다. 마음의 평화가 가져다주는 안정감은 우리의 삶을 열정으로 가득 채워 줄 것이다. 우리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불평하고 좌절할 시간이 어디에 있겠는가?
한 작가는 삶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풍요와 번영을 누리기 위해 태어났다.’ 우리가 삶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삶이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삶을 통제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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